라울 카스트로, 중국 첫 공식 방문 (7.2)
관리자 | 2012-07-03 | 조회수 : 1188
라울 카스트로, 중국 첫 공식 방문
2012.07.02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쿠바 관영통신사(ACN)는 2일(현지시간) 라울 카스트로 의장이 중국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키 위해 1일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관영지 그란마에 따르면 라울 카스트로 의장의 해외 순방에는 리카르도 카브리사스 루이스 부통령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외교관계부 장관이 동행했다.
중국 외교부도 기자회견에서 라울 카스트로의 국빈 방문사실을 전하며 "쿠바는 중남미에서 주요 국가다.
중국과 외교관계를 처음 구축한 중남미 국가로 중국은 그의 국빈 방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라울 카스트로는 나흘간의 중국 방문동안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간 협력을 담은 문서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라울 카스트로가 2008년 형 피델 카스트로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뒤로 중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