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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구 "파라과이 회원국 자격 정지 반대" (7.11)
관리자 | 2012-07-11 |    조회수 : 1150
미주기구 "파라과이 회원국 자격 정지 반대"

2012.07.11

미주기구(OAS)가 '대통령 탄핵'을 이유로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호세 미겔 인술사 OAS 사무총장은 이날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 탄핵 때문에 
OAS가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술사 총장은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키면 불필요한 분열과 고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OAS의 결정이 중남미 국가들의 파라과이에 대한 경제제재를 유도해 파라과이 국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파라과이에서는 지난달 중순 경찰과 농민의 충돌로 1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의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루고 전 대통령 탄핵안을 전격 발의했다. 
하원과 상원은 30여 시간 만에 탄핵안을 통과시켰고 페데리코 프랑코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그러자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은 지난달 29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 4월 대선 때까지 잠정적으로 정지시켰다. 
남미국가연합도 메르코수르와 같은 조치를 했다.

이에 대해 파라과이 정부는 전날 메르코수르 상설재판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회원국 자격 정지 조치는 
정당성을 상실한 것으로, 당연히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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