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개도국들, 제조업 부진에 2분기 성장 둔화< HSBC> (7.11)
관리자 | 2012-07-11 |    조회수 : 1155
개도국들, 제조업 부진에 2분기 성장 둔화< HSBC>

2012.07.11

中·브라질 경제 부진, 韓·印·러 등은 수출 증가

중국과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들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제조업 부진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16개 국가의 21개 서비스와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정리한 
신흥시장지수(EMI)가 지난 2분기 53.0으로 전 분기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HSBC는 EMI가 기준선인 50 이상을 유지, 경제가 여전히 확장적임을 나타내고 있지만 선진국 경제둔화의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카렌 워드 HSBC 이코노미스트는 "개도국들의 경제가 아직 회복 국면으로 전환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면서 
"개도국들이 금리 인상으로 인한 내수 감소로 서방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세계 경제가 유럽의 재정위기로 상당 기간 활력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국은 내수 부진에 
따른 수입 감소로 경제 성장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을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7.6%를 기록, 전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워드 이코노미스트는 "서방 국가들이 경제적인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어 다시 경착륙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브릭스(BRICS)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던 중국과 브라질이 인도, 러시아에 추월당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공장 출고는 지난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감소해 제조업 분야의 부진이 심각함을 나타내고 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경기침체에서 벗어난 폴란드도 지난 2분기 제조업 
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체코도 같은 기간 가파른 수출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진국들도 내수 감소로 개도국들로부터의 제품 수입이 크게 줄었다.

반면 한국과 터키, 러시아, 인도 등은 2분기 신규 수출 주문이 늘어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