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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외교 "남미공동시장, 카리브해로 확장" (7.12)
관리자 | 2012-07-12 |    조회수 : 1280
브라질 외교 "남미공동시장, 카리브해로 확장"

2012.07.12

`베네수엘라 가입, 파라과이 제재 결정 정당' 강조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베네수엘라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고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잠정적으로 정지시킨 
것과 관련,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이 정당성을 거듭 확인했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메르코수르가 베네수엘라와 파라과이에 대해 
내린 결정은 옳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개의 결정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정상들의 합의로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파라과이는 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해야 회원국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원 부국이면서 상당한 소비·투자 능력을 갖춘 베네수엘라의 가입은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메르코수르는 남미대륙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카리브 해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르코수르는 지난달 29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으로 물의를 빚은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 4월 대선 때까지 잠정적으로 정지시켰다.

메르코수르 정상들은 또 오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위한 특별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별회의에는 오는 10월 대선을 앞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의 가입으로 메르코수르는 1991년 창설 이래 처음으로 신규 정회원국을 받아들이게 된다.

현재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정회원국이고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페루는 준회원국이다.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옵서버 국가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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