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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0월 지방선거 '女風' 예고 (7.13)
관리자 | 2012-07-13 |    조회수 : 1124
<브라질, 10월 지방선거 '女風' 예고>

2012.07.13

26개 대도시 후보 15%가 여성..시의원 후보는 30% 넘어

오는 10월 브라질 지방선거에서 강한 여풍(女風)이 불 것으로 보인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데 이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에도 여성의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와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전국 26개 주의 주도(州都)에서 출마한 
시장 후보 190명 가운데 여성이 15%(28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관심지역인 상파울루 시에서 3명, 벨로 오리존테 등 6개 시에서 2명, 리우데자네이루 등 13개 시에서 1명씩의 
여성 후보가 출마한다. 여성 후보가 없는 대도시는 6곳이다.

시의원 후보는 모두 28만4천638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은 19만8천745명(68.7%)이고 여성은 8만5천893명(31.3%)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80%에 육박하는 사실을 들어 집권 노동자당(PT)의 선전을 점치고 
있다.

유력 여론조사기관인 이보페(Ibope)가 지난달 말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77%로 나타났다. 
77%는 지난해 초 취임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9%로 
나왔다.

올해 브라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5천500여개 시의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한다.

노동자당은 인구 15만명 이상의 도시 118곳 가운데 최소한 70곳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노동자당이 지난해 10월 
대선과 총선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면 호세프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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