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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좌파진영 대선 이의제기…선거재판소 본격 검토 작업 (7.19)
관리자 | 2012-07-19 |    조회수 : 1090
멕시코 좌파진영 대선 이의제기…선거재판소 본격 검토 작업

2012.07.19

멕시코 대선에서 2위를 차지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18일(현지시간) 엔리케 페나 니에토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 때 불법선거 자금을 조성하고 돈세탁을 한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나 니에토 후보측이 선불카드를 이용해 수백만 표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오브라도르는 "페나 니에토 선거캠프가 불법 선거자금을 이용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대변인인 제이미 카르데나스는 페나 니에토 선거캠프 마약 자금 유입설에 대해 "그와 
관련해 어떤 증거도 얻지 못했다"며 "당국이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불카드를 발급한 유통업체는 특정 후보를 위해 선불카드를 발급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제도혁명당(PRI) 소속의 페나 니에토도 선불카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런 가운데 멕시코 선거재판소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진영의 대선에 대한 이의 제기를 공식 접수했다며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는 지난 대선 때 6.6%포인트 격차로 패배한 바 있다.

반면 페나 니에토는 18일 자신은 이번 선거에 대해 떳떳하다며 반대시위와 선거재판소의 검토 작업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페나 니에토는 "나는 정당들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적인 태도를 취하길 희망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대립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권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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