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아르헨 TV "케이팝은 세계를 장악한 트렌드" (7.22)
관리자 | 2012-07-23 |    조회수 : 1089
<아르헨 TV "케이팝은 세계를 장악한 트렌드">

2012.07.22

내달 18일 '제3회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 본선 개최

아르헨티나의 뉴스 전문 TV가 케이팝(K-POP)을 세계적인 트렌드로 표현했다.

21일(현지시간)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최대 뉴스 전문 TV채널인 C5N은 '바로 그 곳
(En el Lugar Justo)'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르헨티나의 케이팝'이라는 제목으로 케이팝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C5N은 "케이팝은 전 세계를 장악한 트렌드이며, 아르헨티나에서도 케이팝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C5N은 케이팝이 인기를 얻는 이유로 서양 음악에 한국적 리듬과 댄스를 가미한 점을 꼽으면서 아르헨티나의 케이팝 
팬들이 한류 스타의 춤과 노래를 따라 하고, 케이팝 커버댄스 행사에 참여하는 현상을 흥미롭게 보도했다.

C5N은 또 케이팝을 한-아르헨티나 간의 문화 연결 고리로 표현했다. 
케이팝 열풍이 한국 음식과 드라마, 한글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케이팝이 주요 뉴스 전문 TV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된 것은 아르헨티나에서 한류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C5N의 이번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의 한류 팬 클럽 가운데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케이팝 아르헨티나'(K-POP Argentina)의 협조로 제작됐으며, 19일과 21일 재방송됐다.

앞서 문화원이 최근 실시한 '한국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케이팝'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5월 아르헨티나 국제도서전 당시 전시회를 찾은 65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20%가 한국의 이미지로 음악·케이팝을 꼽았으며, 이어 문화 18%, 과학기술 10%, 음식 10%, 
한국전쟁·북한 8%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해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글자·한글(29%)이 가장 높게 나왔고 음식(27%), 한류(23%), 
영화(2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글자·한글이 매우 아름답고 독특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다음 달 18일 '제3회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지난 6월 예선에 중남미 13개국 151개 팀 339명이 몰렸으며, 이 가운데 본선에는 11개국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연대회 우승팀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15개 한국문화원에서 주관한 경연대회 우승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아이돌 스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