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쿠바에 카리브 지회 개소 (7.23)
관리자 | 2012-07-24 | 조회수 : 1105
월드옥타, 쿠바에 카리브 지회 개소
2012.07.23
한인무역단체로는 첫 설립
한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중미 쿠바에 한인 무역단체가 처음으로 들어섰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1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카리브 지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을 비롯, 카리브 지역 국가에서 한인 동포 무역인 50여명이 참석해 쿠바 내
한인무역단체 창립을 반겼다.
카리브 지회 첫 회장은 현지에서 발전기 부품 등을 납품하는 업체인 "암펠로스"를 운영하는 김동우 씨가 맡게 됐다. 월드옥타 카리브 지회는 향후 한인동포 무역인 간 정보교류와 이익증진 등을 도모하게 된다.
현재 쿠바에는 정부기관인 코트라(KOTRA)만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등을 돕기 위해 소규모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옥타는 1981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결성돼 1994년 국내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세계 해외동포 경제·무역단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