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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국가연합, 페루서 고위급 회담 개최 (7.24)
관리자 | 2012-07-24 |    조회수 : 1083
남미국가연합, 페루서 고위급 회담 개최

2012.07.24

파라과이 문제 협의..前대통령 내년 총선 출마 시사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지역 국제기구인 남미국가엽합이 파라과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은 이날 페루 수도 리마에서 '대통령 
탄핵'으로 회원국 자격이 정지된 파라과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었다.

남미국가연합은 이날 회담에서 파라과이의 정국을 평가하고 회원국 자격 회복 시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미국가연합은 2008년 5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정상회의에서 이루어진 합의에 따라 창설됐으며, 
2011년 8월 남미대륙 12개국이 가입 절차를 모두 마쳤다.

앞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은 지난달 29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정상회의를 통해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 4월21일 대선 때까지 정지시켰다. 
이어 열린 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파라과이에서는 지난달 중순 경찰과 농민의 충돌로 1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의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지난달 22일 페데리코 프랑코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의 다른 회원국 정부들은 즉각 대통령 탄핵을 비난했으며,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키는 강경 조치를 내놓았다.

파라과이 정부는 회원국 자격 정지 결정의 취소를 요구하면서 지난 9일 메르코수르 상설재판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소는 전날 파라과이 정부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탄핵으로 축출된 루고 전 대통령은 내년 4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총선에 상원의원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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