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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국가연합, 파라과이에 투명한 대선 촉구 (7.25)
관리자 | 2012-07-25 |    조회수 : 1107
남미국가연합, 파라과이에 투명한 대선 촉구

2012.07.25

"회원국 자격 회복 조건"..대선은 내년 4월21일 시행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남미국가연합이 파라과이에 회원국 자격을 회복하는 전제조건으로 투명한 대선을 
촉구했다.

남미국가연합은 23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대통령 탄핵'으로 회원국 자격이 정지된 파라과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었다.

24일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은 "파라과이가 회원국으로 돌아오려면 내년 대선을 
투명하게 치르고 정국을 안정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페루 외교관 살로몬 레르네르 기티스는 "대통령 탄핵은 파라과이의 국내 문제이며, 고위급 회담은 탄핵으로 물러난 
전직 대통령의 복귀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내년 대선까지 파라과이의 정국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국가연합은 다음 달 13일에도 역시 리마에서 제2차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이다.

파라과이에서는 지난달 중순 경찰과 농민의 충돌로 1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의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지난달 22일 페데리코 프랑코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은 즉각 대통령 탄핵을 비난하고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 4월21일 대선 때까지 
정지시켰으며, 남미국가연합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미국가연합은 2008년 5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정상회의에서 이루어진 합의에 따라 창설됐으며, 
2011년 8월 남미대륙 12개국이 가입 절차를 모두 마쳤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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