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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시리아·이란 문제 군사개입 반대" (7.27)
관리자 | 2012-07-27 |    조회수 : 1106
호세프 "시리아·이란 문제 군사개입 반대"

2012.07.27

"경제위기 심화 우려"..포클랜드 분쟁 아르헨티나 지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시리아와 이란 문제와 관련한 군사개입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만나 시리아와 이란에 대한 군사개입 주장에 동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시리아나 이란에 대한 군사개입이 국제유가 폭등을 가져오고 세계 경제의 위기를 심화하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면서 "유럽의 위기 극복 노력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호세프 대통령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전례를 들어 군사개입 조치가 
시리아 사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란 핵 문제에 대해서도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은 군사적 목적의 핵에너지 이용에 반대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하면서
"외교적 대화만이 이란 핵 문제를 다룰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또 남대서양 포클랜드 섬(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섬)을 둘러싼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영유권 분쟁과 
관련,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의 영유권 주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28일까지 런던에 머물며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홍보활동을 벌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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