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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내달부터 추가 경기부양 조치 예고 (7.30)
관리자 | 2012-07-31 |    조회수 : 949
호세프, 내달부터 추가 경기부양 조치 예고

2012.07.30

"위기에서 예외 없어..하반기 회복 기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예고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회복에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8~9월 중 잇따라 경기부양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감세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앞으로 나올 경기부양 조치의 주요 내용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다음 달 브라질 3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 모임에 앞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알레샨드리 톰비니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성장률을 4.6%로 예상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4분기부터는
경기부양 조치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가 모든 국가에 미치는 점을 언급하면서 "브라질은 혼자 동떨어진 
섬이 아니며, 다른 브릭스(BRICS)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이 지난 10년간 소득 재분배 정책을 통해 아르헨티나 인구에 해당하는 국민이 
중산층으로 편입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산층 확대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정부는 그동안 감세와 정부구매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기준금리도 사상 최저치인 8%까지 낮췄다.

브라질 경제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0.3%)을 기록하고 나서 2010년에는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지난해는 2.7% 성장에 그쳤다.

IMF는 올해 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 그러나 브라질 내 컨설팅 회사와 민간 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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