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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미-아프리카에 농업기술 적극 이전" (8.3)
관리자 | 2012-08-03 |    조회수 : 1025
브라질 "남미-아프리카에 농업기술 적극 이전"

2012.08.03

세계적인 농업 국가인 브라질이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이전 의사를 밝혔다.

2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2 아프리카-브라질-라틴아메리카·카리브 농업 혁신 포럼'을 통해 "농업 부문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브라질 정부 산하 농축산업연구소(Embrapa)와 대외협력국(ABC),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포럼에서는 브라질-아프리카 간에 20개, 브라질-남미 간에는 5개의 농업 기술혁신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각 프로젝트에는 8만달러씩의 재원이 투입된다.

브라질은 대두 수출량 세계 2위(연 2천500만t), 옥수수 수출량 세계 3위(연 950만t)를 차지하고 있다. 
상업적 농업 생산이 가능한 토지가 우리나라(203만ha)의 70배에 가까운 1억4천만ha에 달한다.

브라질의 올해 농산물 수확량은 1억6천30만t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사상 최대인 지난해의 1억6천10만t보다 0.1%가량 늘어난 것이다.

농산물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4천990만㏊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농산물 가운데 대두, 쌀, 옥수수 등 3가지 곡물이 생산량의 91%, 재배 면적의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 식량안보 장관을 지낸 조제 그라지아노 다 실바가 올해 초 FAO 사무총장에 취임하면서 FAO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라지아노 총장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의 기아퇴치 프로그램인 
'포미 제로'(Fome Zero)를 창안했으며, 식량안보·기아퇴치 장관을 역임했다.

'포미 제로'는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프로그램인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와 함께 브라질 정부의 
대표적인 사회구호정책으로 꼽힌다.

'포미 제로'와 '볼사 파밀리아'는 국제사회로부터 소득 재분배, 식량안보, 빈곤 감소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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