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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13년만에 첫 분기 영업순손실 (8.5)
관리자 | 2012-08-06 |    조회수 : 1079
페트로브라스, 13년만에 첫 분기 영업순손실

2012.08.05

브라질 최대 기업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13년 만에 분기 영업 순손실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전날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2분기 13억4천600만 
헤알(한화 약 7천448억원)의 영업 순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페트로브라스가 분기 영업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1999년 1분기 15억 헤알(한화 약 8천300억원) 순손실 이후 
처음이다.

페트로브라스는 지난해 2분기에는 109억4천300만 헤알(한화 약 6조550억원)의 영업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올해 1분기에는 92억 헤알(한화 약 5조1천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페트로브라스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입비용 상승,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 감소, 수출 둔화 등 때문에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페트로브라스의 부진은 브라질 경제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

브라질 석유연구소(IBP)는 "석유·천연가스 산업이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년간 4배가량 늘었다"고 강조했다. 
2010년 현재 국내총생산(GDP)에서 석유·천연가스 산업의 비중은 12%에 이른다.

페트로브라스의 석유 생산량은 브라질 전체의 93%, 직·간접 고용인력은 40만명에 달한다.

페트로브라스는 2015년까지 4천780억 헤알(한화 약 264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브라질 GDP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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