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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자 서열 변화 가능성"<포브스> (8.8)
관리자 | 2012-08-08 |    조회수 : 1118
"브라질 부자 서열 변화 가능성"<포브스>

2012.08.08

브라질의 부자 서열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지금까지 최대 부자로 꼽혀온 에이케 
바티스타 EBX 그룹 회장의 위상에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최근 브라질만을 대상으로 부자 서열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바티스타 회장의 재산은 302억6천만 헤알(한화 약 16조8천억원)로 나왔다.

AB 인베브(Inbev)와 버거킹의 대주주인 조르제 파울로 레만이 293억 헤알(약 16조2천600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바티스타와 레만의 재산 차이가 10억 헤알 미만으로 줄어든 것이다.

은행가 조제프 사프라가 259억7천만 헤알(약 14조4천100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포브스가 지난 3월 발표한 '2011년 억만장자' 순위에서는 바티스타 회장의 재산이 300억 달러(약 33조8천100억원)로 평가돼 세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레만의 재산은 120억 달러(약 13조5천200억원)로 69위에 올랐다.

바티스타 회장의 재산 감소는 상파울루 증시에 상장돼 있는 EBX 그룹 자회사의 주식이 최근 들어 급락세를 
계속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레만의 재산은 버거킹 지분 매각 등을 통해 140억 헤알 가량 늘었다.

바티스타 회장이 거느리는 EBX 그룹은 LLX(물류), MMX(광업), MPX(에너지), OSX(조선), OGX(석유·천연가스), REX(부동산), IMX(스포츠마케팅), AUX(금·은·구리 광산 개발), SIX(정보통신), NRX(음식) 등의 자회사가 있다.

기업의 이름이 모두 3개의 알파벳으로 돼 있고 마지막은 X로 끝나기 때문에 EBX 그룹은 흔히 'X 그룹'으로 
불린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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