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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주 56조원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8.11)
관리자 | 2012-08-13 |    조회수 : 1002
브라질, 내주 56조원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2012.08.11

5년간 도로·철도망 2배 확충‥"경기부양 조치 일환"

브라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1천억 헤알(한화 약 56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전국의 도로망과 철도망 확충을 
위해 5년간 900억 헤알(약 50조4천28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달 말에는 3개 항만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100억 헤알(약 5조6천억원)의 투자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투자 계획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브라질 3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만나는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5천700㎞인 도로와 8천㎞인 철도 노선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9월에는 전국의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 계획과 기업에 대한 감세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투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경기부양 조치들이 잇따라 
나올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만테가 장관은 "1~2분기에 비해 3분기 경제활동이 나아지고 있으며, 4분기에는 눈에 띄는 회복세가 
기대된다"면서 추가 조치들이 투자 확대를 우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레샨드리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브라질의 성장률을 4.6%로 예상한 
사실을 들어 4분기부터 경기부양 조치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그동안 감세와 정부구매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았다. 
기준금리도 사상 최저치인 8%까지 낮췄다.

브라질 경제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0.3%)을 기록하고 나서 2010년에는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지난해는 2.7% 성장에 그쳤다.

IMF는 올해 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 
그러나 브라질 내 컨설팅 회사와 민간 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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