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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서 '제3회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 개최 (8.19)
관리자 | 2012-08-20 |    조회수 : 1171
아르헨서 '제3회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 개최

2012.08.19

한류팬 1천여명 관람‥중남미에서도 '강남 스타일' 열풍

페루팀 우승‥10월 'K-POP 월드 페스티벌'에 중남미 대표로 참석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8일(현지시간)
 '제3회 중남미 케이팝(K-POP) 경연대회' 본선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문화의 거리인 코리엔테스의 파세오 라 플라사(Paseo la Plaza) 극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류 팬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뒤늦게 극장에 도착한 일부 팬은 안타깝게 발길을 돌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과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한병길)이 
주최하고,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이 주관했다. 
LG전자 아르헨티나 법인(법인장 윤태봉)과 기아자동차가 후원 기업으로 나섰다.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로 분위기를 띄운 데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슈퍼주니어의 영상 메시지가 전해지자 극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또 행사 초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겨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세바스티안 
크리스마니츠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중남미 11개국 15개 팀이 화려한 케이팝 무대를 선보였다.

열띤 경합 끝에 페루의 4인조 그룹 '파이팅 소울즈'(Fighting Souls)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페루와 
아르헨티나 출연진에게 돌아갔다. 
'파이팅 소울즈'는 10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벌'에 중남미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 일간지 클라린(Clarin)을 비롯해 페르필(Perfil), 뉴스 전문 방송채널인 C5N과 Metro 등 아르헨티나 언론도 취재에 나서는 등 이날 행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클라린은 대회에 앞서 지난 10일 총 4개 면에 걸쳐 '아르헨티나의 케이팝 열풍'이라는 제목 아래 특집기사를 
실었다. 
C5N은 "케이팝은 세계를 장악한 트렌드"라고 표현하면서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열풍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연방정부도 경연대회를 '문화적 관심행사(Declarado de Interes Cultural por la Secretaria de Cultura de la Nacion)'로 선정했다.

이 문화원장은 "1~2회와 비교해 예선 참가 규모가 확대됐고 음악 장르도 훨씬 다양해졌다"면서 "칠레와 페루 
등에서 강세를 보이던 케이팝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은 물론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 등으로도 팬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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