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아시아行 건조 해마 압수조치 (8.24)
관리자 | 2012-08-27 | 조회수 : 958
페루, 아시아行 건조 해마 압수조치
2012.08.24
페루 당국이 23일(현지시각) 아시아로 밀수되는 1만 6천마리 이상의 건조 해마를 수도 리마에서 압수했다고
밝혔다.
콜로넬 빅토르 페르난데스 밀수품 단속반 경찰은 "아시아 대륙에서 불법 판매 예정이던 1만6천280마리의 해마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페루 경찰은 리마 국제공항 근처에서 수색 작전을 펼쳐 약 160㎏에 달하는 3칸의 화물을 적발했다.
해마는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 약재와 정력제로 알려져 수요가 많아 ㎏당 6천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마는 '국제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의해 보호 대상이며 국제거래 금지품목이다.
페루에서 해마잡이는 지난 2004년부터 금지되고 있으며 적발 시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페루당국은 작년 총 2t에 달하는 밀수출 해마를 압수조치했다.
(리마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