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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자동차 감세 조치 연장 (8.24)
관리자 | 2012-08-27 |    조회수 : 954
브라질 정부, 자동차 감세 조치 연장

2012.08.24

"하반기 경기회복세 유지 목적"

브라질이 경기부양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감세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하반기 들어 나타나는 경기회복세에 자극을 주려고 이달 말 끝나는 감세 조치를 2개월 이상 유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의 경기 회복 조짐을 이어가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세계 경제 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종의 하나인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판매가격에 부과하는 공산품세(IPI)를 지난 5월부터 인하했다.

배기량 1천㏄ 이하 차량에 부과되던 IPI 7%는 완전히 없앴고, 1천~2천㏄ 차량의 IPI 세율은 11%에서 5.5%로 
내렸다.

공산품세 인하는 자동차 업계가 5월 당시의 고용 규모를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도입됐다.

감세 조치에 힘입어 자동차 산업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7월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판매량은 36만4천19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에 비해 18.9%, 올해 6월과 비교하면 3.1% 늘어난 것이다. 7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올해 1~7월 판매량은 208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

1~7월 생산량은 185만대로 지난해(202만대)보다 8.5% 감소했다. 그러나 7월 생산량은 29만7천800대로 6월에 
비해 8.8% 늘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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