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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대통령 "유엔총회서 주권 확인할 것" (8.26)
관리자 | 2012-08-27 |    조회수 : 901
파라과이 대통령 "유엔총회서 주권 확인할 것"

2012.08.26

남미공동시장 `회원 자격 정지' 결정에 반발 계속

파라과이가 '대통령 탄핵'을 이유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남미국가연합이 내린 회원국 자격 정지 
조치에 대해 반발을 계속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메르코수르 가입 결정에도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페데리코 프랑코 파라과이 대통령은 전날 
"다음 달 18일부터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파라과이가 주권국가라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에서는 6월 중순 경찰과 농민의 충돌로 1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의회는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페르난도 루고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 상ㆍ하원이 30여시간 만에 통과시켰다. 
같은 달 22일 프랑코 당시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그러자 메르코수르와 남미국가연합이 지난 6월말 아르헨티나에서 연 정상회의에서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 4월21일 대선 때까지 정지시켰다.

프랑코 대통령은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결정한 데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파라과이 상원은 지난 23일 베네수엘라의 메르코수르 가입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표, 반대 31표, 기권 11표로 부결시켰다. 
상원의 표결 결과는 상징적인 의미만 지닌다.

한편 프랑코 대통령은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 남을 것인지를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외교장관은 멕시코·칠레·콜롬비아·페루로 이뤄진 태평양 동맹 가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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