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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분기 0.4% 성장..상반기 성장률 0.6% (8.31)
관리자 | 2012-09-03 |    조회수 : 995
브라질, 2분기 0.4% 성장..상반기 성장률 0.6%

2012.08.31

작년비 올해 2분기 성장률은 0.5%…"브릭스 최하위"

브라질 경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저조한 성장 실적을 남겼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통해 1분기 대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BGE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성장률을 종전의 0.2%에서 0.1%로 수정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한 올해 2분기 성장률은 0.5%로 나왔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0.6%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성장률은 브릭스(BRICS)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은 7.6%, 
인도는 5.5%, 러시아는 4%,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2%였다.

1인당 GDP는 러시아 1만6천700달러, 브라질 1만1천600달러, 남아공 1만1천달러, 중국 8천400달러, 인도 
3천700달러 등이다.

브라질 경제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0.3%)을 기록하고 나서 2010년에는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2011년엔 2.7% 성장에 그쳤다.

올해 성장률은 2%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민간 컨설팅회사와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73%로 나왔다. 내년은 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잇따른 경기부양 조치에도 경기 회복 속도가 매우 더디다고 지적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15일 인프라 현대화에 초점을 맞춘 1천330억 헤알(한화 약 73조7천5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브라질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어 자동차, 전기전자 제품, 건설 자재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감세 방침을 내놓았다. 이 조치로 55억 헤알
(한화 약 3조500억원)의 감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29일 기준금리를 8.0%에서 7.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7.5%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도입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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