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플레 안정세 지속…8월 0.41% (9.5)
관리자 | 2012-09-06 | 조회수 : 965
브라질, 인플레 안정세 지속…8월 0.41%
2012.09.05
브라질의 인플레율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8월 인플레율이 0.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월간 인플레율은 1월 0.56%, 2월 0.45%, 3월 0.21%, 4월 0.64%, 5월 0.36%, 6월 0.08%, 7월 0.43% 등이었다. 그러나 8월 인플레율은 2007년 8월의 0.47%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8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5.24%로 집계돼 브라질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얘기다.
지난해 연간 인플레율은 6.5%로 2004년의 7.6%에 이어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인플레율 안정세에 따라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7.5%까지 내려갔다. 7.5%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도입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7.0%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