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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파라과이 산페드로에 종합병원 건립 (9.11)
관리자 | 2012-09-12 |    조회수 : 953
KOICA, 파라과이 산페드로에 종합병원 건립

2012.09.11

정부가 파라과이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산페드로 주에 8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무상으로 지어줬다.

수도 아순시온에서 동북부 방향으로 320㎞ 떨어진 산타로사 시의 `산페드로 종합병원'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545만 달러를 투입해 지난 2010년 착공한 뒤 3년여 만에 완공했다.

이 병원은 2층 규모로 내과·외과·치과·산부인과·소아과·응급의학과 등을 진료하며 24시간 운영하는 응급 
진료 시스템과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있다.

KOICA는 병원 신축과 함께 그동안 137종 991개의 국산 의료 기자재와 비품을 지원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KOICA는 앞으로도 이 병원에 의사 3명을 비롯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 병원은 지난 2008년 루고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으로 방한했을 때 우리 정부에 건립을 요청해 지어졌다. 
병원 개원으로 산페드로 주는 물론 인근 콘셉시온, 카닌데유, 아맘바이 등 인근 3개 주의 주민에게도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0일(현지시간) 열린 병원 개원식에는 안토니오 아르보 보건부 장관, 호세 레데스마 산페드로 주지사, 마리오 
라몬 산타로사 시장 등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인사로는 박동원 주파라과이 대사와 정우용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정우용 소장은 "이 병원은 파라과이 동북부 지역의 중심병원이자 지역후송병원과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서민과 빈곤층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파라과이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국가개발정책의 수행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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