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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균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 (9.13)
관리자 | 2012-09-14 |    조회수 : 1044
<인터뷰> 한창균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

2012.09.13

"서비스에 최선…브라질 시장 '톱4' 진입이 목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한창균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코만다투바에서 열린 'HB20' 출시 
행사장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세계 4~5위 규모로 떠오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한 법인장과의 일문일답.

-- 'HB20'은 어떤 차량인가.

▲ 간단히 말해 브라질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현지화 모델로 개발한 차량이다. 20~30대와 추가로 차량을 
마련하려는 구매 의사를 가진 신중산층의 취향에 맞춘 모델이다. 1천㏄와 1천600㏄ 해치백 스타일의 소형차다.

-- 동급의 다른 차량과 비교한다면.

▲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했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i20을 기반으로 브라질 시장 특성에 
맞춘 차량이다.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5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독자적인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브라질 시장 점유율을 어느 정도 높일 수 있겠나.

▲ 그동안은 수입차 판매에 치중해 왔다. 작년 현재 점유율은 3% 정도다. 
브라질 시장에서 점유율 '톱5'에 드는 것이 1차 목표다. 궁극적으로는 '톱4'를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폴크스바겐의 골(Gol)과 피아트의 우노(Uno)와 팔리오(Palio) 등과 경쟁할 것이다.

--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특성은 무엇인가.

▲ 자동차 시장은 세계 4~5위지만, 판매되는 차량의 60% 이상이 소형 콤팩트 차량이다. 
소비자들이 실용성과 성능을 우선해 고려한다는 얘기다. 
소형차 위주의 소비 경향이 점차 고급차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의 전략은.

▲ 단번에 판매 1위를 하는 것은 어렵지만, 서비스로 승부를 건다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장점유율이 현재는 7위권이지만 현지 생산공장 건설을 계기로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갖추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 현지 생산공장 준공 일정은.

▲ 오늘 출시 행사에 이어 20일부터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에 있는 공장이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 
다음 달 10일부터 'HB20'의 판매가 시작된다. 공장 준공식은 11월 초로 예정돼 있다.

(코만다투바<브라질>=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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