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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무, 美 양적 완화 강력 비판 (9.19)
관리자 | 2012-09-19 |    조회수 : 950
브라질 재무, 美 양적 완화 강력 비판

2012.09.19

"개도국에 문제 초래"…헤알화 환율방어 조치 시사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차 양적 완화(QE3)를 강하게 비판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만테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양적 완화 
조치는 미국 경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개도국에는 수출에 어려움을 가중한다"고 주장했다.

만테가 장관은 기자회견에 앞서 피에르 모스코비시 프랑스 재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도 미국의 양적 완화 조치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테가 장관은 미국의 양적 완화에 맞서 "브라질 정부는 헤알화 환율방어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적 완화 조치로 브라질에 달러화가 쏟아져 들어오면 수출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면서 "브라질산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적절한 환율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달러화 약세가 브라질의 보유외환 규모를 잠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전날 현재 3천787억9천600만 달러이며 대부분 달러화로 이뤄져 있다.

한편, 만테가 장관은 19일 파리 주재 브라질 대사관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하고 나서 다음 방문지인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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