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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선후보 지지도 혼조 (9.20)
관리자 | 2012-09-20 |    조회수 : 932
베네수엘라 대선후보 지지도 혼조

2012.09.20

차베스 대세 속 카프릴레스 우위 전망도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정치 운명을 가를 베네수엘라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별 지지도가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면서 예측 불가능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콘술토레스 21'의 루이스 크리스티안센 회장은 8월 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야권 
통합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 라돈스키가 48.1%의 지지를 얻어 집권당 후보인 차베스 대통령에 1.9%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여론조사는 8월 하반기 두 주에 걸쳐 1천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2%포인트다.

콘술토레스 21의 조사결과는 가장 최근에 나온 것으로 카프릴레스는 두 달 연속 이 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차베스를 1.8∼1.9%포인트 차로 앞섰다.

하지만 다른 여론조사기관들의 그간 조사결과에서는 차베스가 2.1∼22.1%포인트 차로 카프릴레스에 앞서며 
4선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점쳐졌다.

여론조사기관인 다타날리시스는 8월 조사결과에서 차베스가 카프릴레스에 비해 12.5%포인트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고, '인테를라세스'도 같은 달 조사에서 차베스가 18%포인트나 앞섰다는 결과를 내놨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이바드와 바리안사스도 차베스가 각각 18.4%, 2.1%포인트 차로 카프릴레스를 눌렀다고 
발표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수적으로 차베스가 앞서는 모양새지만 조사기관의 정치적 편향은 물론 20% 안팎의
부동층이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조사 결과를 액면 그대로 바라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베네수엘라 대선 결과는 선거 당일 가장 많은 표를 쥔 빈민층의 선택에 따라 갈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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