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8월 실업률 5.3%…2002년來 최저 (9.20)
관리자 | 2012-09-21 | 조회수 : 1078
브라질, 8월 실업률 5.3%…2002년來 최저
2012.09.20
브라질의 월간 실업률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0일(현지시간) 8월 실업률이 5.3%로 집계돼 지난 2002년 이래 8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의 6%와 비교하면 0.7%포인트 낮은 것이다.
올해 월간 실업률은 1월 5.5%, 2월 5.7%, 3월 6.2%, 4월 6%, 5월 5.8%, 6월 5.9%, 7월 5.4%였다.
최근 10년 사이 연간 실업률은 2003년 12.3%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서 2005년을 고비로 10% 아래로 내려갔다. 2009년 8.1%, 2010년 6.7%에 이어 지난해는 6%로 낮아졌다. 올해는 5.8%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월까지 12개월간의 신규 고용은 152만7천299명을 기록해 올해 고용시장이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규고용은 194만4천560명으로, 사상 최대치인 2010년(254만3천17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