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英, 포클랜드 영유권 협상 요구 거부 (9.27)
관리자 | 2012-09-28 |    조회수 : 909
英, 포클랜드 영유권 협상 요구 거부

2012.09.27

영국 정부가 남대서양 포클랜드 섬(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섬)의 영유권 협상 요구를 또다시 거부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전날 "포클랜드 섬의 영유권이 영국에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면서 "포클랜드 섬은 협상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25일 제67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포클랜드 섬에 
대한 영국의 불법점유와 관련해 유엔에서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섬의 영유권 협상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포클랜드 영유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포클랜드는 1820~1833년 아르헨티나의 통제 아래 있었다. 
그러나 영국은 1833년부터 포클랜드를 실효적으로 지배해 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1982년 4월2일부터 74일간 '포클랜드 전쟁'을 벌였고, 승리한 영국이 섬을 차지했다. 
이 전쟁으로 영국 군인 255명, 아르헨티나 군인 649명이 전사하고 현지 주민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양국의 갈등은 포클랜드 해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유전이 발견된 이후 더욱 확산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6월 포클랜드 해역에서 벌이는 5개 영국 회사의 유전 개발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5개 회사는 록호퍼와 디자이어 페트롤리엄. 아고스 리소시즈, 포클랜드 오일 & 가스, 보더스 & 서던 페트롤리엄 
등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