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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방선거 여성 후보 지속 증가 (10.3)
관리자 | 2012-10-04 |    조회수 : 898
<브라질 지방선거 여성 후보 지속 증가>

2012.10.03

브라질에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등장한 데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여성 후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연방선거법원 자료를 인용, 지방선거의 시장 출마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시장 선거에는 모두 1만5천323명이 출마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여성 후보는 1천908명으로 12.45%를 차지했다.

브라질 전체 인구에서 여성의 비율이 50%를 넘는 사실을 고려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여성 출마자가 
꾸준히 느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1996년 지방선거에서는 1만156명이 시장 후보로 출마했고 여성은 744명(7.32%)이었다. 여성 시장 당선자는 
188명으로 전체 당선자의 5.11%를 차지했다.

2000년에는 1만5천31명의 시장 후보 가운데 1천140명(7.58%)이 여성이었으며, 여성 당선자는 
322명(5.79%)이었다.

2004년엔 1만5천636명의 후보 가운데 여성이 1천480명(9.46%)이었고, 1천480명(7.37%)의 여성 후보가 
당선됐다.

2008년 지방선거에는 1만5천670명의 전체 후보 가운데 여성이 1천743명이었다. 
여성 출마자 비율이 11.12%를 기록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여성 당선자는 506명으로 전체 당선자의 9.15%를 차지했다.

올해 지방선거는 전체 출마자 수가 2008년보다 줄어든 반면 여성 후보는 늘었다는 점에서 여성 시장 당선자 
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시행되는 지방선거에서는 26개 주도(州都)를 포함해 전국 5천569개 시의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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