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국가연합, 베네수엘라 대선 참관단 파견 (10.6)
관리자 | 2012-10-10 | 조회수 : 887
남미국가연합, 베네수엘라 대선 참관단 파견
2012.10.06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지역 국제기구인 남미국가연합이 7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를 참관하기 위한 대표단을 보냈다.
남미국가연합이 회원국 선거에 참관단을 보낸 것은 기구 창설 이래 처음이다.
남미국가연합은 2008년 5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창설됐으며 2011년
8월 남미대륙 12개국이 가입 절차를 모두 마쳤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카를로스 알바레스 전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주 말부터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머물며 정계와 언론계, 가톨릭계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스는 "친, 반정부 인사들을 두루 만나 대화를 했으나 선거 시스템을 불신하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부정선거 행위를 철저하게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을 모두 지켜보고 나서 보고서를 작성해 순번의장국인 페루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 야권 통합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는 지난 4일로 공식 선거 동을
마무리했다.
베스 대통령은 여론조사 우세 속에 4선을 자신하고 있고 카프릴레스는 변화를 바라는 젊은 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