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유럽인 10만여명 일자리 찾아 중남미行 (10.7)
관리자 | 2012-10-10 |    조회수 : 861
"유럽인 10만여명 일자리 찾아 중남미行"

2012.10.07

경제위기로 이주 가속…연간 45억弗 송금

유럽인들이 수년째 계속되는 경제위기로 일자리를 찾아 중남미 지역으로 몰려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국제이주기구(IOM) 자료를 인용, 지난 2008∼2009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경제위기 이후 중남미에서 일자리를 찾은 유럽인 근로자들이 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M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럽인 근로자들의 연간 자국 송금액은 45억 달러에 
달했다. 유럽 거주 중남미인들의 송금액은 72억 달러였다.

IOM은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브라질이 주요 이주 목적지가 되고 있으며, 브라질 내 유럽인 근로자들의 연간 자국 송금액은 10억 달러를 넘는다고 전했다. 
이는 유럽에 거주하는 브라질 근로자들의 연간 송금액 13억 달러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유럽인의 브라질 이주는 1960년 이래 처음 증가세를 보였다. 
브라질 거주 유럽인은 1960년 94만9천명에서 2000년에는 33만8천명으로 줄었으나 2010년엔 37만4천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80%가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인이다.

IOM은 "브라질의 경제적 성공과 함께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가 건설·건축 
등 전문 분야 유럽인 근로자들의 이주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