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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루고 前대통령 "민주 전사 될 것" (10.19)
관리자 | 2012-10-19 |    조회수 : 911
파라과이 루고 前대통령 "민주 전사 될 것"

2012.10.19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 해석

의회의 탄핵으로 축출된 페르난도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이 또다시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영 뉴스통신 텔람(Telam)에 따르면 전날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루고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대중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루고 전 대통령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의 정치활동 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과이 의회는 지난 6월 중순 경찰과 농민의 충돌로 1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루고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같은 달 22일 페데리코 프랑코 당시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파라과이에서는 내년 4월21일 정-부통령과 주지사, 상-하원 의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진다.

루고 전 대통령은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 후보 출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 헌법은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규정하고 있다. 루고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법원이 탄핵을 당한 대통령에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려야 한다.

파라과이 내 20개 정당과 정치·사회 단체로 구성된 좌파정당연합은 지난 8월 말 루고 전 대통령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좌파 진영을 정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 사제 출신의 루고 전 대통령은 빈민구제 활동을 통해 얻은 빈곤층과 노동자, 농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2008년 4월20일 대통령 선거에서 40.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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