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아르헨티나서 '한글 디자인 전시회' 개최 (10.20)
관리자 | 2012-10-23 |    조회수 : 1009
아르헨티나서 '한글 디자인 전시회' 개최

2012.10.20

중남미 한국문화원 "한글의 우수성 디자인으로 입증"

'한글의 달'을 기념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에서 
'한글 주제 디자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전시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된다. 공식 개막식은 23일 저녁 7시에 열린다.

19일(현지시간)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르헨티나 최고 명문대학인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UBA)의 디자인학부생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한글 자모를 응용한 조형물과 스타킹 디자인,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삼족오나 한국의 시 등에서 
영감을 받은 보디페인팅과 회화 작품이 전시됐다.

디자인학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2천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한글의 역사와 글자 
구성, 디자인 응용 가능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강의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 가운데 엄선한 60여 점이다.

전시회를 마련한 디자인학부의 안드레아 아로사 교수는 "한글은 디자인에 적용하기 쉬운 모양새를 
지니고 있어 인테리어와 의류 등 다양한 작품에 응용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한글뿐 아니라 한복의 
곡선을 적용한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디자인 창의 도시이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은 아르헨티나에서 
우수 디자이너를 대량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