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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브라질에 첫 생산공장 건설 계획 확정 (10.22)
관리자 | 2012-10-23 |    조회수 : 912
BMW, 브라질에 첫 생산공장 건설 계획 확정

2012.10.22

5천400억원 투자…2014년 첫 출고 예정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브라질에 처음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BMW는 10억 헤알(한화 약 5천443억원)을 투자해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 아라콰리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아라콰리는 산타카타리나주의 주도인 플로리아노폴리스로부터 북쪽으로 195㎞ 떨어져 있으며 
산타카타리나주 최대 도시인 조인빌리에서 가깝다.

남부지역의 또 다른 산업 중심지인 파라나주 쿠리치바에서 100㎞ 거리에 있다.

하이문도 콜롬보 산타카타리나 주지사는 "BMW 관계자와 함께 22일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만나 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당국은 BMW 공장 건설로 앞으로 5년간 6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는 이 공장에서 중형 세단과 해치백 스타일의 차량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며 2014년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의 공장 건설 계획은 최근 들어 계속되는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의 브라질 투자 확대 추세를 반영한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이달 초 발표한 자료에서 2015~2017년까지 500억~600억 헤알
(한화 약 27조5천억~33조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377만~38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량은 2% 증가한 347만5천대로 전망했다.

브라질 정부는 자동차 수입 규제를 강화하면서 자국 내에 공장을 건설하는 업체에는 감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차 판매시장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브라질 수입차판매업협회(Abeiva)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입차 판매량은 10만2천727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만1천853대와 비교해 32.4% 감소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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