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재건돕자"…세아상역 의류공장 개소
2012.10.23
현지 주민 2만명에 일자리
세아상역㈜은 현지시간 22일 아이티 카라콜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에서 의류공장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세아상역은 2010년부터 미국 국무부, 미주개발은행, 아이티 정부와 3억달러를 투자해 공동으로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공장 개소가 그 첫번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세아상역은 2016년까지 현지 공장으로 주민 2만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은 "공장 가동으로 아이티의 재건,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직업훈련, 교육·산업·의료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