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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구, 내년 4월 파라과이 선거 개입 (10.29)
관리자 | 2012-10-29 |    조회수 : 939
미주기구, 내년 4월 파라과이 선거 개입

2012.10.29

미주기구(OAS)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파라과이 선거에 옵서버 형식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파라과이 연방선거법원은 OAS에 
내년 4월 선거 과정에 대한 참관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OAS는 12월 초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대표단을 보내 선거 참관과 관련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내년 4월 파라과이 선거에서는 정-부통령과 주지사, 상-하원 의원 등을 선출한다.

파라과이에서는 지난 6월 경찰과 농민의 충돌로 1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의회는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페르난도 루고 당시 대통령을 탄핵했고, 같은 달 22일 페데리코 
프랑코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그러자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남미국가연합은 파라과이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 4월 선거 
때까지 정지시켰다. 
OAS는 메르코수르와 남미국가연합의 결정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루고 전 대통령은 내년 선거에서 대통령 또는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 헌법은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규정하고 있다. 
루고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연방선거법원이 "탄핵을 당한 대통령에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려야 한다.

가톨릭 사제 출신의 루고 전 대통령은 빈민구제 활동을 통해 얻은 빈곤층과 노동자, 농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2008년 4월20일 대통령 선거에서 40.5%의 득표율로 승리한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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