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프랑스 국방장관, 내주 브라질 방문 (11.3)
관리자 | 2012-11-06 |    조회수 : 964
프랑스 국방장관, 내주 브라질 방문

2012.11.3

국방분야 전략협력 협의…라팔 전투기 판매 문제 다룰 듯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이 다음 주 브라질을 방문한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오는 5일 브라질리아에서 르 드리앙 장관과 셀소 아모링 브라질 
국방장관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와 브라질은 지난 2008년부터 국방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2008년 유로콥터의 브라질 자회사인 엘리브라스(Helibras)에서 50대의 군용 헬기를 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09년에는 재래식 잠수함 4척과 핵잠수함 1척 건조에 합의했다. 
잠수함 건조 계약은 67억 유로 규모다.

프랑스는 브라질 정부의 신형 전투기 구매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007년에 수립된 차세대 전투기(FX-2) 사업에 따라 100억 헤알(한화 약 5조3천700억원)의 
예산으로 36대의 신형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입찰을 시행하려다 예산 문제로 내년으로 연기했다.

브라질의 FX-2 사업을 놓고 미국 보잉의 FA-18 슈퍼 호넷과 프랑스 다소의 라팔,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NG 전투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프랑스와 국방 분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내세워 라팔 전투기를 선호해 왔다. 
그러나 보잉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가 최근 폭넓은 기술협력에 합의하면서 경쟁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브라질은 아마존 삼림지역을 포함해 1만5천719㎞에 달하는 내륙 국경지역의 치안 확보와 7천400여㎞에 
이르는 해상 국경선,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보호 등을 내세워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방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편 르 드리앙 장관은 브라질에 앞서 1~2일 멕시코를 방문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