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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美국채 투자 다시 늘려 (11.11)
관리자 | 2012-11-12 |    조회수 : 881
빌 그로스, 美국채 투자 다시 늘려

2012.11.11

4월 이후 처음..연준 추가 부양 기대감 반영

세계 최대 채권펀드를 운용하는 '채권 왕' 빌 그로스가 모처럼 미 국채 투자를 늘렸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핌코)에서 2천81억 달러 규모의 토털 리턴 펀드를 운용하는 그로스는 
지난달 미 국공채 투자 비율을 24%로 높인 것으로 핌코가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9월은 20%였다.

미 국공채 투자 비율이 늘어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모기지 채권 비율은 47%로 여전히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전달보다는 2%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부양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것이 그로스로 하여금 
미 국공채 투자를 늘리도록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국 노동시장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계속 채권을 사들일 것임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지난달 24일 거듭 밝힌 점을 상기시켰다.

연준과 직접 거래하는 21개 프라이머리 딜러 전원도 연준의 부양 조치가 확대될 것으로 지난달 블룸버그 
조사에서 전망했다.

핌코의 미국 역외 선진국 채권 보유율은 지난 10월 11%로 전달과 똑같았다.

신흥국 채권 및 미국 지방채 보유율 역시 8%와 5%로 불변이었다.

투자 등급 회사채 비율은 11%로 1%포인트 떨어진 반면 고위험-고수익 채권 보유율은 3%로 1%포인트 
상승했다.

그로스는 지난 7일 블룸버그 TV 대담에서 미국의 지방채와 인플레 연계 국채 투자가 특히 유망하다고 권고했다.

그로스는 그간 미국의 방대한 차입을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 3일 자 파이낸셜 타임스(FT) 회견에서 "미국의 무한 차입이 신종 마약과 같다"면서 "미국 재정이 '
불의 고리'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 스페인 및 일본도 같은 카테고리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채권과 주식 모두가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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