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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옌데 前 칠레 대통령 손녀, 재검표 끝에 낙선 (11.14)
관리자 | 2012-11-15 |    조회수 : 1004
아옌데 前 칠레 대통령 손녀, 재검표 끝에 낙선

2012.11.14

살바도르 아옌데 전 칠레 대통령의 손녀가 지방선거에서 군사 독재자 피노체트를 추종하는 현 구청장에게 
도전했다가 재검표 끝에 아쉽게 낙선했다.

칠레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수도 산티아고의 중산층 지역인 누노아의 구청장 선거에서 아옌데 
전 대통령의 손녀인 마야 페르난데즈 아옌데(40)가 3만4천217표를 얻어 30표 차이로 패배했다고 밝혔다.

피노체트 정권 시절부터 재임한 페드로 사바트 현직 구청장은 4선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아옌데가 당선되자 사바트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아옌데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볼 때 결과가 
뒤바뀔 것을 예감한 것으로 보인다.

사바트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시장 중심 교육제도 개혁을 부르짖으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 경찰을 동원해 
진압하고 나서 큰 충돌을 빚은 바 있다.

아옌데는 시위에 나선 학생들의 편에 섰고 학생들은 아예데가 칠레에 변화를 가져올 인물이라고 여기며 지지했다.

(산티아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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