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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브라질산 농산물 최대 수입국 부상 (11.20)
관리자 | 2012-11-20 |    조회수 : 907
中, 브라질산 농산물 최대 수입국 부상

2012.11.20

상반기 거의 대등한 수준…"연간 수입 EU 제칠 것"

중국이 올해 브라질산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중국 기업협의회(CEB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브라질산 농산물 수출 비율은 
유럽연합(EU) 24.6%, 중국 24.3%, 중남미 8.2%, 중동 7.3%, 미국 5.9% 등으로 집계됐다.

협의회는 브라질산 농산물의 대(對) 중국 수출이 올해 EU를 확실하게 제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의회의 안드레 소아레스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농산물 수출 증가는 대두의 국제가격 인상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올해나 늦어도 내년에는 중국이 EU를 넘어 브라질산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브라질산 농산물의 수출 비율은 EU 32.9%, 중국 11.5%, 중남미 9.4%, 중동 7.3%, 미국 8.1%였다.

브라질의 중국에 대한 농산물 수출액은 2008년 80억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농산물 수출액이 3년 만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리우데자네이루 가톨릭대학(PUC-RJ)의 모니카 바움가르텐 데 볼리 교수는 앞으로 수년간 성장정체 현상을 
보일 미국과 유럽을 대신해 중국이 브라질 경제에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과 중국은 상호 호혜적인 관계"라면서 "미국과 유럽에 대한 브라질의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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