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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반군 FARC, 억류 중국인 4명 석방 (11.23)
관리자 | 2012-11-30 |    조회수 : 994
콜롬비아 반군 FARC, 억류 중국인 4명 석방

2012.11.23

콜롬비아 최대 반군단체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에 억류됐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17개월만에 풀려났다.

콜롬비아 정부는 22일(현지시간) FARC가 작년 6월 납치했던 중국인 노동자 3명과 통역 1명의 신병을 전날 
국제적십자 측에 넘겨줬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억류됐던 중국인 4명은 영국계 전력기업인 에메랄드 에너지 소속으로 작년 6월 8일 콜롬비아 남부지역에서 
FARC 대원들에 의해 납치된 바 있다.

카를로스 바르가스 콜롬비아 경찰총장은 중국인들이 몸값을 지불했는 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확인했다.

중국인들의 석방은 FARC와 콜롬비아 정부가 19일 본격적인 평화협상에 나선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FARC는 올 2월 조직의 주 수입원으로 알려진 납치를 더 이상 하지 않겠으며 정치·경제적 이유로 억류하고 있는 
인질도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현지 중국대사관은 풀려난 노동자들이 수도 보고타에 도착해 건강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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