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조 추첨 (12.2)
관리자 | 2012-12-03 | 조회수 : 880
FIFA,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조 추첨
2012.12.2
8개 팀 참가하는 '미니 월드컵'…6월 15~30일 열려
브라질에서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앞서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의 대진표가 짜졌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6개 대륙별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 대표팀이
맞붙어 최강자를 가리는 '미니 월드컵'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조 추첨 행사를 했다.
추첨 결과 A조에는 브라질과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가 속했다.
B조엔 스페인, 우루과이, 타히티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챔피언이 가세하게 된다.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벨로 오리존테, 브라질리아, 포르탈레자,
헤시피, 리우, 살바도르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를 앞두고 내년 6월2일에는 리우 시에서 브라질-잉글랜드 대표팀 간의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는 브라질 축구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마라카낭 경기장은 보수공사를 위해 2010년부터 이용이 중단됐다.
8억5천900만 헤알(한화 약 4천430억원)이 투입된 보수공사는 현재 80% 가량 진행됐으며, 내년 2월
공사가 끝나면 '뉴 마라카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 본선은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경기는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개막전은 상파울루, 결승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4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대진표는 내년 12월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코스타 도
사우이피(Costa do Sauipe)에서 추첨으로 결정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