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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혐의 IT거부 맥아피 과테말라에 망명 신청 (12.5)
관리자 | 2012-12-06 |    조회수 : 884
살인혐의 IT거부 맥아피 과테말라에 망명 신청

2012.12.5

세계적 보안업체 맥아피 설립자 결백 주장

세계적인 컴퓨터 보안업체 맥아피 설립자인 존 맥아피(67)가 과테말라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브리해 연안의 소국 벨리즈에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벨리즈 경찰의 수배를 받고 도주 
중인 맥아피는 이날 변호사와 함께 과테말라 대법원 앞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맥아피는 벨리즈 정치인의 뇌물 제공 요구를 거절하자 벨리즈 사법 당국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주장했다고 CNN 방송이 전했다.

그의 변호인은 과테말라 정부가 정치적 망명을 허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외무부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이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리즈 경찰은 지난 달 10일 벨리즈 앰버그리스키 섬 산 페드로 마을에서 미국인 그레고리 
파울(52)을 살해한 혐의로 맥아피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파울이 자택에서 목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되자 벨리즈 경찰은 용의자로 파울의 
이웃이었던 맥아피를 지목하고 수배령을 내렸다.

파울은 다른 이웃들과 함께 벨리즈 당국에 맥아피의 개와 경호원들이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항의 편지를 보냈다.

맥아피는 1990년대 초 자신의 이름을 딴 컴퓨터 보안프로그램을 개발해 큰 돈을 벌었다. 
그는 회사를 인텔에 매각한 후 2009년부터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벨리즈에 정착해 살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금융위기와 투자 실수로 전 재산 1억달러 중 
400만 달러만 남기고 모두 날렸다고 토로한 바 있다.

(과테말라시티 AP.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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