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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차베스,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 불참" (12.6)
관리자 | 2012-12-10 |    조회수 : 990
브라질 "차베스,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 불참"

2012.12.6

6일 외교·경제·중앙은행장 회담 열려…7일엔 정상회의 개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브라질 외교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7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는 차베스 대통령을 
대신해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 겸 외교장관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쿠바 수도 아바나에 도착했으며, 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이 소문과 달리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그를 둘러싼 건강 
악화설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지난 7월 말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메르코수르 정회원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5개국으로 늘었다.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페루는 준회원국이다.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옵서버 국가, 멕시코와 뉴질랜드는 역외 옵서버 국가다.

메르코수르는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외교·경제장관과 중앙은행장 회담을 연다. 
7일에는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정상회의에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한 남미 지역 정상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대통령 탄핵 사태로 회원국 자격이 정지된 파라과이는 각료회담과 정상회의에 초대받지 못했다.

정상회의에서는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의 정회원국 가입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브라질 출신의 이반 하말료 메르코수르 고위대표는 지난달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에 가입을 
권유했으며 양국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메르코수르는 베네수엘라의 가입으로 메르코수르는 인구 2억7천만명, 국내총생산(GDP) 
합계 3조3천억 달러, 면적 1천270만㎢에 달하는 블록으로 몸집이 커졌다. 
남미 전체에서 인구는 70%, GDP는 83.2%, 면적은 72%를 차지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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