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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 "차베스 수술성공 낙관" (12.12)
관리자 | 2012-12-12 |    조회수 : 961
베네수엘라 정부 "차베스 수술성공 낙관"(종합)

2012.12.12.

美배우 숀 펜, 볼리비아서 차베스 지지모임 참석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암수술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그의 의료진이 향후 수술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베네수엘라 통신정보장관은 이날 현지 TV방송을 통한 성명에서 "그(차베스)의 
의료진이 수술 성공에 대해 낙관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베네수엘라 국민은 기도 속에 단합돼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그는 차베스가 아직 수술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이날 오전 차베스가 이미 수술에 
들어갔다고 밝힌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전날 아바나에서 차베스를 만난 코레아 대통령은 이날 콜롬비아 국경도시인 툴칸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차베스는 지금 이 순간 매우 정교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아는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서는 "차베스가 기운이 왕성하다.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며 
차베스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올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차베스는 한동안 뜸한 행보를 보이다 국영TV를 통해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차베스는 2011년 6월과 올해 2월에도 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수술을 받으러 쿠바로 떠나기 전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하면서 유고 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면 마두로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차베스가 쿠바로 떠나기 앞서 국민에게 통합을 호소하면서 베네수엘라와 다른 좌파 국가에서는 차베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일련의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차베스의 친구이자 그의 대선 캠페인에도 동참했던 미국 영화배우 숀 펜은 전날 저녁 볼리비아 수도 라 
파스에서 열린 차베스 지지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베네수엘라 국기가 그려진 운동복을 입고 나온 펜은 "그(차베스)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졌던 가장 
중요한 힘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그가 계속해서 보여줬던 위대한 정신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현지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주최한 이 모임에는 수십명의 차베스 지지자들이 참가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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