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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오바마 '차베스 권위적' 발언에 반발 (12.15)
관리자 | 2012-12-17 |    조회수 : 1030
베네수엘라, 오바마 '차베스 권위적' 발언에 반발

2012.12.15

베네수엘라 정부는 1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정책들이 "권위적"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이미 불편한 양국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공보장관은 이날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경고하고 
"베네수엘라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차베스 대통령과 그 정부에 대한 터무니없는 평가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비예가스 장관은 이어 "현재와 같은 민감한 시기에 미국 대통령이 악의적 발언을 함으로써 앞으로 양국 
관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스페인어TV 우니비시온US와의 회견에서 수술을 받은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하고 "차베스는 과거 권위적 정책에다 반대파들을 탄압했다. 
베네수엘라 장래는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차베스 대통령은 암 수술을 받은 후 친족들과 대화하는 등 회복 과정이 만족스럽다고 비예가스 
장관이 14일 밝혔다.

비예가스 장관은 성명을 통해 차베스 대통령이 회복 과정이 "느리지만 순로좁게 진행되고 있다"에서 전했다.

베네수엘라 관리들은 13일 차베스 대통령의 수술 중에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라카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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