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노벨상금 시리아 등 전쟁피해 아동에 기부 (12.19)
관리자 | 2012-12-20 | 조회수 : 968
EU, 노벨상금 시리아 등 전쟁피해 아동에 기부
2012.12.19
유럽연합(EU)이 18일 노벨 평화상 상금을 시리아 등의 전쟁 피해 아동 2만여명에게 기부했다.
EU 27개 회원국은 지난 10일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며 상금 93만 유로에 약 100만 유로를 더해 모두
200만 유로(한화 28억3천만원 상당)를 전쟁지역 아동에게 보내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 국경 지역 난민촌에 있는 시리아 어린이 4천명, 에콰도르에 피신해
있는 콜롬비아 어린이 5천여명, 에티오피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등에 있는 콩고 난민 어린이 1만1천명,
분쟁이 잦은 파키스탄 북부 지역 어린이 3천명이다.
유니세프와 노르웨이난민위원회, UNHCR(유엔난민기구), 프랑스 구호단체 액티드(ACTED) 등이 전달 창구
역할을 한다.
EU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분열된 유럽대륙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브뤼셀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