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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에 초점 (12.20)
관리자 | 2012-12-21 |    조회수 : 1084
브라질 언론,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에 초점

2012.12.20

"남북관계·경제문제 등에서 지도력 발휘 관심"

브라질 언론은 한국 대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보TV 등 방송사들은 특별한 논평 없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통합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박빙의 승부 끝에 대선에 승리하며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를 비롯한 주요 신문은 박 당선인이 대선 유세에서 북한 정권과의 대화 
가능성을 제시한 데 주목했다. 
그러나 핵 문제를 포함해 한국에 위협이 되는 문제에서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폴랴 데 상파울루는 박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경제 문제를 가장 큰 과제로 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한국 경제가 지난 20년간 평균 5.5% 성장했으나 올해 성장률은 2%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과 미국, 유럽에 대한 수출 감소에 따른 위기를 박 당선인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의 국회의원 가운데 여성이 14.7%, 노동시장에서는 40.9%를 차지한다는 
세계은행(WB) 등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여성 대통령 등장으로 한국에서 여성의 지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은 지난 2010년 대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국가다.

올해 말로 집권 2년을 채우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8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2014년 대선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여유 있는 재선을 점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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