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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英남극령 여왕 이름 딴 개명에 반발 (12.23)
관리자 | 2012-12-24 |    조회수 : 1032
"아르헨, 英남극령 여왕 이름 딴 개명에 반발"

2012.12.23

英정부, 자국 남극령 '퀸 엘리자베스 랜드'로 호칭

영국 정부가 남극의 자국령 지명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이름을 따서 새로 명명한데 대해 아르헨티나가 
반발하고 나섰다고 BBC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 18일 영국 남극령을 '퀸 엘리자베스 랜드'라고 명명했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는 존 프리맨 영국대사를 불러 '새로 명명한 지역은 아르헨티나령에 속한다'는 
공식 서한을 전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영국 외무부에 의하면 16만9천 평방마일로 영국 크기의 약 2배에 달하는 '퀸 엘리자베스 랜드'는 종전에는 
지명이 없었다.

영국은 1908년 영국 남극령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으나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이 지역의 상당 부분 
영유권이 먼저 자신들에게 있다며 맞섰다.

영국은 자국 남극령에 3개의 과학연구기지를 두고 해군 초계함 '프로텍터'호를 배치해놓고 있다.

영국,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12개국이 1959년 서명한 남극조약은 남극에 대한 새로운 영토권 주장을 금지했다.

영국 외무부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왕위에 오르기 이전에 여왕의 이름을 따서 남극 동부 지역을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랜드라고 명명한 것을 비롯 남극 지역의 일부를 왕실 가족 이름으로 명명한 전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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