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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베네수엘라 문제 신중…정국혼란 없을 것"
관리자 | 2013-01-10 |    조회수 : 1185
브라질 "베네수엘라 문제 신중…정국혼란 없을 것"

2013.1.9

브라질 외교부가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연기를 둘러싸고 혼돈을 거듭하는 베네수엘라 정국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토바르 다 실바 누네스 외교부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에 관해 우려할 이유가 없고 정국이 불안정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누네스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의 민주 질서는 유지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가 현재 매우 예외적인 상황에 처해있지만, 베네수엘라의 미래는 국민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네스 대변인은 이어 브라질 정부는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차베스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코 아우렐리오 가르시아 대통령실 외교보좌관은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연기를 지지하면서 차베스 대통령을 대신해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최대 180일간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가르시아 보좌관은 "차베스 대통령이 의식은 있으나 매우 허약해진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어떠한 예단도 할 수 없다"면서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이 연기돼도 심각한 정국 혼란이나 헌법 질서 중단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르시아 보좌관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쿠바 수도 아바나를 방문했다. 가르시아 보좌관은 차베스 대통령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으나 마두로 부통령, 쿠바의 전-현직 국가평의회 의장인 피델 카스트로와 라울 카스트로 형제를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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